경제 및 산업
- 아프리카 산업화 선도국 선정: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새로운 지수에서 모로코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치고 아프리카의 산업화 선도 국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산업 고도화와 수출 다변화, 강력한 산업 정책의 성과로 평가받습니다.
- 게임 산업 육성: 라바트에서 열린 ‘모로코 게이밍 엑스포 2026’에서 모하메드 메흐디 벤사이드 장관은 모로코를 게임 개발과 e스포츠의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 및 의료
- 지역 보건 거버넌스 개혁: 아지즈 아카누시 총리가 주재한 수스마사(Souss-Massa) 지역 보건 그룹의 첫 이사회에서 새로운 지역 보건 관리 모델이 논의되었습니다. 이는 보건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국적인 개혁의 일환으로, 2026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정치 및 외교
- 아프리카의 날 기념 및 파트너십 강조: 모로코는 아프리카의 날을 맞아 나세르 부리타 외교장관 주재로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부리타 장관은 아프리카를 단순한 이웃이 아닌 ‘소속감의 정책’ 대상이자 기회의 땅으로 강조하며, 모로코의 연대와 파트너십 중심의 대(對)아프리카 정책을 재확인했습니다.
- UN C-24 지역 세미나 참석: 모로코 고위급 대표단이 니카라과에서 열리는 UN 24인 위원회(C-24) 지역 세미나에 참석하여 외교적 활동을 펼쳤습니다.
스포츠 및 기타
- 세네갈 축구팬 사면 귀국: 모하메드 6세 국왕의 인도주의적 사면 조치에 따라, 지난 1월 네이션스컵 결승전 당시 소란으로 수감되었던 세네갈 축구 팬들이 사면되어 귀국했습니다.
- 국제 골프 대회: ‘Visit Morocco’를 파트너로 하는 인터네셔널 시리즈 모로코(International Series Morocco) 대회가 라바트에서 개최되어 글로벌 골프 관광지로서 모로코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 AS FAR의 CAF 챔피언스리그 결승: 모로코의 축구 클럽 AS FAR이 CAF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으나, 이는 모로코 클럽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준 사례로 언급되었습니다.
케니트라–마라케시 고속철도, ‘본격 실행 단계’로 진입
모로코가 추진 중인 국가 철도 현대화 프로젝트가 출범 1년 만에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총 960억 디르함 규모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철도 인프라 전반을 재편하는 국가적 전략으로, 그 중심에는 케니트라(Kenitra)-마라케시(Marrakesh) 고속철도(LGV)가 있다. 이 노선에만 530억 디르함이 인프라와 장비에 투입되며 전체 계획의 핵심을 이룬다. 이 프로그램은 고속철도 건설 외에도 168대의 신규 열차 구매(290억 디르함), 기존 네트워크의 현대화 및 유지보수(140억 디르함) 등 광범위한 철도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포함한다.
토지 확보 완료…공사 속도 ‘가속’
케니트라-마라케시 구간(총 430km)은 현재 실행 단계가 크게 진전된 상태다. 특히 대형 인프라 사업에서 가장 난관으로 꼽히는 토지 수용 절차가 대부분 완료되어 전 구간에서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ONCF 관계자는 « 거의 모든 부지가 확보되어 전체 구간에서 작업이 연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토목 공사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2,000만 m³ 규모의 절토 및 성토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15개의 대형 교량(viaducs)이 시공되고 있다. 또한 카사블랑카 공항, 제나타, 아인 아티크 구간에서는 총 1.5km 길이의 3개 터널형 구조물이 건설되고 있으며, 이와 별개로 92개의 추가 구조물(교량, 철도교 등)의 건설도 이미 시작되었다.
■ 장비 및 자재 공급도 이미 대량으로 확보
현재까지 250만 톤의 자갈, 80만 톤의 침목, 10만 톤 이상의 레일, 220개의 전환기가 준비되었으며, 이는 향후 선로 설치 작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일부 구간에서는 이미 선로 설치 작업이 시작되었고, 고속철도 기준에 맞춘 신호 시스템 구축도 고도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 새 고속철도역, 2026년 7월까지 착공 예정
여객용 고속철도역의 건축 콘셉트가 최종 확정되었으며, 2026년 초부터 1단계 공사가 시작됩니다. 모든 역 공사는 2026년 7월까지 착공될 예정으로, 인프라 구축과 이용자 서비스 제공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 국내 산업 생태계에 미칠 큰 파급 효과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인프라 건설을 넘어 국내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15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약 3분의 2가 모로코 기업입니다. 건설, 엔지니어링, 금속, 기술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역량이 동원되며 철도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국가 철도 전략의 핵심 축
토지 확보, 토목 공사, 장비 공급, 역 건설 등 모든 구성 요소가 활성 단계에 진입하면서 케니트라–마라케시 고속철도는 모로코 철도 현대화 전략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 노선은 향후 국가 철도망의 연결성 강화, 지역 균형 발전, 지속 가능한 이동성 확보라는 국가적 목표를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로코에서 Aïd al-Adha(희생제)를 앞두고 가정들이 제수용 고기를 보관하기 위해 냉장고와 냉동고를 구매하면서 전국 주요 유통매장에서 이례적인 소비 열기가 감지되고 있다. 카사블랑카의 한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는 “행사 전 일주일 동안 관련 제품 코너에 기록적인 고객 증가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가전제품 판매는 매년 라마단과 이드 기간에 정점을 찍는데, 한 유통업체 간부는 “이 두 시기의 매출이 연간 총매출의 약 30%를 차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매장을 재배치하고 할인, 사은품, 상품권, 구매자 대상 경품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 금융기관 제휴를 통한 무이자 할부 확산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러 브랜드가 금융기관과 제휴하여 무이자 할부, 지연 상환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 금융사 관계자는 « 지출이 많은 시기인 만큼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 »라고 설명했다.
■ 이집트·터키산 가전제품 수입 증가로 가격하락
시장 개방과 자유무역협정의 영향으로 이집트와 터키에서 생산된 가전제품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냉장고 평균 가격: 약 4,000DH
자동세탁기 가격: 34% 하락, 평균 3,600DH
이 같은 가격 하락은 소비자들의 구매를 더욱 자극하며 시장 활기를 높이고 있다.
■ 소비자 기준 상승… 품질과 AS 경쟁 본격화
최근 모로코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보다 품질과 사후 서비스(AS)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 국제 브랜드의 마케팅 담당자는 « 모로코 소비자들은 더 높은 품질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급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 연중 마케팅 및 프로모션 전략 강화
쇼핑몰과 브랜드들은 연중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기술 혁신 제품 홍보와 경쟁사 동향에 따른 유연한 마케팅 조정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 연간 마케팅 계획을 세우되, 시장 변화와 경쟁사 전략에 따라 즉각 조정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유지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