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핀란드 수자원 협력 그룹 출범
- 협력 체결: 모로코의 니자르 바라카(Nizar Baraka) 설비수자원부 장관과 핀란드의 사리 에사야(Sari Essayah) 농업산림부 장관이 양국 간 수자원 분야 협력 그룹을 출범시키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주요 목표: 지하수 전문 지식 공유, 댐 관리, 폐수 재활용 등 3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기후 변화와 물 부족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바칼로레아(대입 자격시험) 부정행위 논란
- 부정행위 적발: 2026년 국가 바칼로레아 시험에서 총 4,126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수치입니다.
- 대응 조치: 교육부는 이번 시험에서 모로코 스타트업이 개발한 AI 기반 부정행위 방지 장치인 ‘T3 쉴드(T3 Shield)’를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다만, 이 장치의 도입 절차가 시험 운영에 지장을 주었다는 인권 단체의 비판도 제기되었습니다.
외교 및 정치
- UN 안보리 외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SC)의 새로운 구성이 모로코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특히 차기 비상임 이사국인 오스트리아와 포르투갈이 모로코의 사하라 자치안을 지지하고 있어, 사하라 문제와 관련해 모로코의 외교적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포츠
- 월드컵 준비: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이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서 브라힘 디아스(Brahim Diaz)의 선제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모로코 대표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브라질과 맞붙을 예정입니다.
모로코, 2026년 아프리카 산업 1위로 부상…
자동차·항공·인산이 견인
모로코가 2026년 아프리카에서 가장 뛰어난 산업 성과를 기록한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모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이집트 같은 기존 강국을 제치고 대륙의 산업 경쟁력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자동차, 항공, 인산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다각화 전략의 결과라는 평가다. 산업부 장관 리야드 메주르(Ryad Mezzour)는 « 제조업 제품이 이제 국가 전체 수출의 87%를 차지한다 »라고 밝히며 모로코가 명실상부한 산업 국가로 도약했다고 강조했다. 모로코의 산업 성장세는 혁신 경쟁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GII)에서 모로코는 9계단 상승한 57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세계 60위권에 진입했다. 이로써 모로코는 5년 연속 아프리카 1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 보고서는 모로코를 인도, 베트남, 브라질과 함께 « 발전 수준 대비 성과가 뛰어난 국가 »로 분류했다.
모로코 산업 성장의 중심에는 세 가지 전략 산업이 있다.
– 자동차 산업: 르노와 스텔란티스 공장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산업은 연간 약 170억 달러를 수출하고 있으며, 현지화율 70%를 기록하며 국가 수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 항공 산업: 항공 부문은 연간 3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정부는 향후 5년 내에 두 배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인산·비료 산업: 세계 인산 매장량의 70% 이상을 보유한 모로코는 OCP 그룹을 중심으로 글로벌 식량 안보의 핵심 공급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 지속 유입…연간 30~40억 달러
산업 경쟁력 강화는 외국인 투자 유치로도 이어지고 있다. 모로코는 매년 30~40억 달러 규모의 FDI를 유치하며 자동차, 항공, 농식품, 화학, 배터리, 기가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속 제조업은 정체 조짐
2026년 1분기 경제 성장률은 약 5%로 양호했지만, 제조업 생산은 국제 긴장, 물류비 상승, 원자재 가격,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정체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로코가 하청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산업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를 위해 현지 부가가치 확대, 연구 개발 강화, 생산 시설 탈탄소화가 필수적인 과제로 제시된다.
모로코의 비즈니스 환경은 우수한 편이지만, 행정 효율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세계은행의 Business Ready 보고서에서 모로코는 아프리카 2위, 아랍권 2위를 기록하며 지역 내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입증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행정 집행의 지연을 주요 문제로 지적하며, 특히 TPE(초소형 기업)와 스타트업을 위한 절차 간소화가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모로코, 암가스 안티모니 광산 개발에 ‘최종 허가’…
중국 의존도 낮출 전략 공급원으로 부상
모로코 정부가 영국계 광산 기업 Xtract Resources에 암가스(Amghas) 안티모니 광산에 대한 정식 채굴 허가를 부여했다. 이번 결정은 해당 프로젝트가 단순한 탐사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산업 개발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정부는 6월 2일부로 이 허가를 승인했으며, 이는 남동부 지역에 위치한 광산의 높은 품위가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암가스 광산의 안티모니는 세계 평균보다 높은 품위를 가지고 있어 경제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로코 정부의 승인으로 Xtract Resources는 이제 처리 시설 건설과 자금 조달 등 산업화 준비에 집중하게 된다.
중국 독점 구조 흔들, 대체 공급원으로 주목
안티모니는 불연성(방염) 특성, 배터리(납축전지), 탄약, 방탄재, 반도체, 에너지 저장 기술 등 전략 산업의 핵심 소재로 사용된다. 그러나 현재 중국이 전 세계 채굴의 절반 이상, 정제의 약 75%를 차지하며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암가스 프로젝트는 중국 외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서방 및 아시아 국가들의 전략적 관심을 받고 있다. 기사 역시 « 해당 프로젝트는 중국 중심의 공급망을 보완할 대체 공급원으로 기능할 수 있다 »라고 평가한다. 이번 허가는 모로코가 최근 추진 중인 전략 광물 및 핵심 소재 산업 고도화 정책과도 연결된다. 모로코는 이미 태양광 패널용 폴리실리콘 전자칩용 소재 등의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기존의 인산·비료 강국에서 더 나아가 자동차·항공·재생에너지 산업을 위한 원자재 공급 허브로 도약하려 하고 있다. 또한 모로코는 항만 인프라와 EU 및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기반으로 지역 전략 광물 허브로 자리매김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남은 과제: 자본 조달, 환경 규제, 가격 변동성
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순탄하지만은 않다. Xtract Resources는 ‘주니어 광산 기업’으로서 대규모 자본 조달, 안티모니 폐기물 관련 환경 규제를 준수하고, 중국 등 기존 강자의 가격 인하 전략에 따른 시장 리스크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
광산이 완전 가동되기까지는 약 3~5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모로코의 이번 채굴 허가 결정은 단순한 광산 개발을 넘어 중국 중심의 글로벌 전략 광물 공급망을 보완할 새로운 축을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암가스 안티모니 프로젝트는 모로코가 전략 광물 산업의 신흥 강국으로 부상하려는 국가 전략의 핵심 사례로 자리 잡았다.
모로코 항공우주 산업, 단순 하청을 넘어 ‘고부가가치 기술 허브’로 도약
모로코 항공우주 산업이 단순 조립 및 하청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복잡하고 핵심적인 항공 부품을 직접 생산하는 고기술 산업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이 변화는 « 모터 제조사와 착륙 장치 시스템 전문 기업의 진입으로 역량과 부가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는 분석과 함께 산업 전반의 질적 도약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카사블랑카 노아서르(Nouaceur)에 위치한 미드파르크(Midparc) 항공우주 산업단지가 있다. 이곳에는 이미 30여 개의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에어버스(Airbus)는 두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Hexcel은 복합소재 생산을 위한 세 번째 공장을 설립 중입니다. Eaton, Thales, NSE, Masterflex, Ateliers de la Haute-Garonne 등 주요 기업들도 모로코 내 생산과 가치 사슬을 강화하며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기업의 생산 이전과 투자 확대 움직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프랑스의 Therefore는 에어버스 A320, A330, A350 프로그램용 표준 부품 생산을 프랑스 타르브에서 탕헤르로 이전할 계획이며, 이 이전 작업은 2026년 9월부터 2027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미국의 Pratt & Whitney는 2026년 4월 Midparc에 대규모 공장을 공식 가동했으며, 2030년까지 2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Safran 역시 모로코에서 착륙 장치 생산을 확대하며 고난도 기술 분야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GIMAS의 명예회장인 하미드 벤브라힘 엘 안달루시(Hamid Benbrahim El Andaloussi)는 «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유입이 모로코 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촉진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현재 모로코 항공우주 산업은 155개 기업, 3억 달러 수출, 27,000명 고용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와 업계는 향후 5년 내에 수출액을 두 배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큰 장애물: 산업단지 ‘부지 부족’
투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Midparc 산업단지가 포화 상태에 가까워진 점은 새로운 도전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GIMAS, CDG, 산업부는 노아서르 지역 확장 및 신규 부지 확보를 위한 중기 계획을 검토 중입니다.
모로코의 진짜 경쟁력은 ‘세금’이 아니라 ‘인재’
모로코는 5년간 법인세 면제 등 매력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업계는 이제 세금보다 숙련된 인력과 장기 경쟁력 있는 생태계가 핵심 요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모로코 항공우주 산업은 글로벌 대기업의 투자 확대와 기술 이전을 기반으로 단순 하청 중심 구조에서 고부가가치 기술 허브로 전환하고 있다. 산업 규모 확대와 기술 고도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향후 부지 확보와 인재 육성이 모로코 항공우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여부를 결정할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33위로 ‘가장 안정적인 아프리카 국가’로 인정
모로코가 2026년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 USNWR)가 발표한 세계 안정성 및 평화 지수에서 세계 33위를 기록하며 아프리카 대륙 1위에 올랐다. 기사에 따르면 모로코는 세이셸(40위)과 남아프리카 공화국(48위)을 크게 앞서며 대륙 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국가로 평가되었다. 이번 결과는 단순한 순위를 넘어 모로코가 지난 수년간 구축해 온 정치 및 안보 안정성에 대한 국제적인 인정을 의미한다. 기사 역시 « 관측통들은 이를 모로코의 안정적 궤도에 대한 외부의 인정으로 보고 있다 »며, 특히 미국의 대표적 매체가 이를 발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한다. 이 리포트에서는 현재 아프리카 대륙이 군사 쿠데타, 정치적 불안, 안보 위기 등으로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 모로코가 ‘측정 가능한 예외’로 자리 잡았다고 지적한다. US News의 평가는 내부 치안, 정치적 결속, 분쟁 위험, 국제적 안정성 인식 등을 종합해 산출되며, 모로코의 33위는 세계 상위 1/3에 해당한다. 기사에서는 이를 유럽과 아시아의 안정적인 국가들과 같은 그룹에 속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한다.
안정성은 ‘전략 자산’…투자, 외교, 관광에 직접적 영향
이 순위는 상징적 의미를 넘어 실질적 전략 자산으로 작용한다. 모로코는 현재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의 협력 확대, EU와의 파트너십 강화, 2030 월드컵 공동 개최 준비 등을 진행 중이며, 이러한 국제적 활동에서 정치·안보 안정성은 핵심 요소가 된다. 기사에서도 “투자자, 국제기구, 다국적 기업들은 이러한 안정성 지표를 실제 의사결정에 반영한다”라고 강조한다.
2030 월드컵을 앞두고 발표된 ‘시의적절한 신호’
모로코는 포르투갈, 스페인과 함께 2030 FIFA 월드컵을 공동 개최한다. 수백만 명의 방문객과 각국 정부가 안전 수준을 면밀히 검토하는 시기에 이번 순위가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