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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실 및 사회 통합

  • 국왕, 모하메드 5세 영묘 참배 및 이드 알 아드하(Eid Al-Adha) 연설: 모하메드 6세 국왕은 8월 2일, 희생제인 이드 알 아드하를 맞아 선대 국왕인 모하메드 5세의 영묘를 참배하고 기도를 올렸습니다. 국왕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국가적 단합과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취약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전국적인 이드 알 아드하 축하 분위기: 모로코 전역에서는 이드 알 아드하를 맞아 평화롭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 의식을 치르고 가족, 이웃과 음식을 나누며 축하했습니다.

⚽ 스포츠 및 국가대표팀

  • 여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WAFCON) 4강 진출 및 결승행 확정: 개최국 모로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아틀라스 라이온스)은 8월 2일, 카사블랑카 스타드 모하메드 5세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모로코는 사상 첫 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국경 및 치안

  • 멜리야 국경 불법 이주 시도자 신속 대응: 스페인 북아프리카 자치령인 멜리야와 모로코 나도르 사이의 국경에서 8월 1일, 소규모 이주민 집단이 펜스를 넘으려 시도했으나 모로코 및 스페인 치안 당국의 신속하고 공조된 대응으로 즉각 제지되었습니다.

🌍 거시경제 및 무역

  •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경제 영향 모니터링: 모로코 중앙은행(Bank Al-Maghrib)은 최근 국제 유가 상승세가 국가 물가 상승 압력(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경제 안정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기상 및 재난 예방

  • 남부 및 동부 내륙 지역 폭염 및 산불 경보: 기상청(DGM) 예보에 따라 마라케시 등 남부 및 동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되었으며, 당국은 건조한 날씨 속 산불 발생 위험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모로코-스페인 국경 사태: 이주, 안보, 외교가 교차하는 복합적 충돌

모로코 내무부는 최근 스페인령 세우타에서 발생한 대규모 월경 사태와 관련하여 모로코가 이를 방관하거나 의도적으로 유도했다는 서방 언론의 의심을 강하게 부인했다. 모로코 정부는 이번 사태가 특정 국가의 외교적 압박이나 보복이 아니라 스페인 대법원의 결정이 촉발한 잘못된 기대와 허위 정보가 결합된 구조적 문제라고 주장한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국경 사건이 아니라 모로코, 스페인, 알제리로 이어지는 북아프리카 외교 지형의 긴장과 유럽의 이주 정책이 맞물린 국제정치적 사건으로 해석해야 한다. 모로코는 스페인 대법원이 ‘헤엄쳐 입국한 비정규 이주민에 대한 즉시 송환을 제한’한 판결이 널리 퍼지면서 일부 이주 희망자들이 수영으로 국경을 넘으면 유럽에 합법적으로 머물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비판했다. 

내무부 대변인 라시드 엘 칼피는 라바트 브리핑에서 모로코가 사태 초기부터 경계 강화, 해상 및 육상 감시 확대, 치안 기관 동원 등 종합적인 대응 조치를 즉각 시행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태가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SNS를 통한 허위 정보, 인신매매 조직, 법률에 대한 오해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규정했다. 사망자와 월경 규모를 둘러싼 양국의 발표에는 큰 차이가 있어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모로코는 사망자가 11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는 세우타의 임시 영안실에 이미 88구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으며, 양측이 확인한 사망자는 99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월경 인원 역시 모로코는 약 4만 명으로 추산한 반면, 스페인은 6만 9,000명이 자진 귀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통계의 불일치는 단순한 수치 논쟁을 넘어 국경 관리 책임과 외교적 신뢰를 둘러싼 정치적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방 언론은 이번 사태를 모로코-스페인-알제리 삼각 외교의 연장선에서 해석한다. 스페인이 최근 알제리와 협력을 강화한 것이 모로코의 불만을 자극했을 가능성과 모로코가 국경 통제를 느슨하게 했다는 의문이 제기된다. 영국 가디언은 일부 이주 시도자들이 « 모로코 당국이 세우타로 향하는 길을 안내했다 »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는 서사하라 영유권 문제로 갈등 중인 모로코와 알제리의 경쟁 구도가 유럽 국경 문제와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은 2021년 세우타 사태를 연상케 한다. 당시 8,000명 이상의 이주자들이 하루 만에 월경한 사건이 있었는데, 스페인이 폴리사리오전선 지도자 브라힘 갈리를 비밀리에 입원시킨 데 대한 모로코의 외교적 보복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당시 모로코 대사는 « 모든 행동에는 결과가 따른다 »고 경고한 바 있다. 이번 사태 역시 북아프리카 외교 갈등이 유럽 국경에서 재현된다는 해석에 힘을 싣고 있다.

모로코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진보사회주의당(PPS)은 이번 비극의 근본 원인을 계층과 지역 간 불평등, 그리고 400만 명의 청년들이 처한 절망적인 현실에서 찾으며, 이주 문제를 단순한 국경 관리가 아닌 사회경제적 구조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스페인에서 확산되는 반(反)모로코 정서

최근 스페인령 세우타에서 발생한 대규모 이주 사태 이후 스페인 일부 지역에서 모로코인과 무슬림을 겨냥한 혐오 분위기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이 위기는 극우 단체에 ‘기회’가 되었고, 극우 단체는 위기 상황을 정체성 갈등으로 왜곡하며 모로코인을 직접적인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 세우타 사태 직후, 극우 단체인 ‘Núcleo Nacional’과 ‘Se Acabó La Fiesta(SALF)’의 구성원들이 ‘스페인을 지키겠다’며 세우타에 나타났지만, 이미 대부분의 이주민이 떠난 뒤였다. 이들의 행동은 현장 상황과 무관한 정치적 퍼포먼스였으며, 지역 주민들은 오히려 이들을 비난하며 경찰이 이들을 보호하여 도시 밖으로 이동시키도록 했다. 이러한 극우 움직임은 스페인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마드리드의 모로코 대사관 앞에서는 약 1,200명이 모여 « 스페인은 기독교 국가이지 무슬림 국가가 아니다 »라는 구호를 외쳤고, 네오나치 활동가인 이사벨 페랄타는 대사관 앞에서 나치식 경례를 하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스페인 내 혐오 범죄는 2025년에 2,417건으로 전년에 비해 23.6% 증가했으며, 그중 인종 및 외국인에 대한 범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이슬람에 대한 범죄는 1년 사이에 133% 증가했으며, 온라인에서는 무려 450%나 폭증했다. 모로코인은 스페인에서 주요한 범죄 표적이 되고 있다. 스페인은 오랫동안 유럽에서 상대적으로 개방적이고 관용적인 국가로 평가받아 왔다. 2024년 조사에서는 80%의 스페인인이 적극적으로 이민자 통합 정책을 지지했다. 그러나 세우타 사태 이후 여론이 급변하여 2024년 9월에는 30.4%가 이민을 국가의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하게 되었다. 극우 정당 Vox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와 더불어, 더 급진적인 극우 단체들이 혐오 담론을 주류 정치권에 밀어 넣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우타 사태는 단순한 국경 위기가 아니라 스페인 사회 내부에서 반모로코·반무슬림 정서가 위험할 정도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극우 세력이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사회적 분열과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페인의 오랜 관용 모델이 흔들리고 있으며, ‘모로코인’이라는 정체성이 범죄, 위협, 침입자라는 왜곡된 이미지로 소비되고 있다는 경고가 담겨 있다.

모로코 전기차 산업, ‘조립국’에서 ‘핵심 공급국’으로 도약 중

모로코는 최근 전기차 산업의 고도화를 빠르게 추진하며, 단순 조립 중심의 기존 자동차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배터리, 캐소드, 전자 부품, 고전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생산국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는 유럽 자동차 공급망에서 모로코의 전략적 중요성을 한층 강화하는 변화로 평가된다.

이미 자동차 산업은 모로코의 최대 수출 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2024년 자동차 수출액은 150억 유로에 달해 전체 수출의 33%를 차지한다. 생산량의 90% 이상이 해외로 수출되며, 그중 약 20%는 스페인으로 수출된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모로코는 2030년까지 현지 조달률 80%와 연간 100만 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재 모로코의 연간 생산 능력은 70만 대이며, 2024년 실제 생산량은 56만 대였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생산량도 빠르게 증가하여 2026년에는 15만 대 이상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로코의 자동차 산업 구조는 두 개의 대형 축으로 정교하게 재편되고 있다. 탕헤르-케니트라 축은 완성차 제조와 조립을 담당하고, 카사블랑카-조르프 라스파르 축은 배터리용 금속, 소재, 중간재 생산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탄소 배출량 규제가 강화되면서 모로코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지리적 근접성, 경쟁력 있는 비용 구조, 그리고 46% 이상을 차지하는 청정에너지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모로코는 유럽 자동차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생산 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모로코의 자동차 산업 인건비는 차량 한 대당 90유로 수준으로 스페인의 820~960유로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다. 또한, 배터리 생산 비용은 동유럽보다 20% 정도 저렴한 편이라 투자 수익률을 약 15% 정도 높일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는 이미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케니트라에서는 중국의 Gotion High-Tech가 13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며, 초기 생산 능력은 20GWh, 최종 목표는 120GWh에 달한다. 조르프 라스파르 지역에서는 CNGR과 BTR이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음극재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모로코는 전략적 자원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세계 인산염 매장량의 70%를 보유한 OCP 그룹과 고순도 코발트를 생산하는 Managem은 배터리 공급망에서 모로코의 위치를 더욱 강화하는 핵심 요소이다.

모로코는 전기차 산업의 핵심 부품, 배터리, 소재 분야까지 빠르게 확장하며 단순 조립국을 넘어 유럽 전기차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로코 경제의 구조적 도약을 상징하는 변화이며, 향후 북아프리카 산업 지형을 재편할 중요한 흐름으로 평가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 모로코 사하라 주권 인정과 전략적 동맹 강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모하메드 6세 국왕에게 보낸 공식 메시지를 통해 미국이 모로코의 사하라 지역에 대한 주권을 명확하게 인정한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 그는 모로코가 제안한 사하라 자치안을 “진지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현실적인 유일한 해결 기반”이라고 평가하며, 다른 접근 방식은 “현상 유지의 연장일 뿐이며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못 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시지의 서두에서 모로코와 미국이 250년 동안 신뢰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역사적인 동맹임을 상기시키며, 양국 관계가 단순한 외교 협력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모로코가 지역 안정과 국제 안보에서 수행해온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하메드 6세 국왕의 리더십을 “지혜로운 지도력”이라고 표현하며 모로코가 평화 증진, 극단주의 대응, 미국과 모로코의 안전 보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모로코가 아브라함 협정에서 기여한 바는 미국에 매우 소중한 파트너십이라고 강조했으며, 사헬 지역 안보 협력에서도 양국이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와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도 메시지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로코의 경제 비전을 높이 평가하며, 미국 정부가 에너지, 인공지능(AI), 핵심 광물, 방위 산업 등 전략 분야에서 모로코와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국이 모로코와 함께 사하라 지역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기술과 혁신이 앞으로 250년 동안 모로코의 전략적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양국이 “두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자”라고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2026년 모로코 유권자 구성 변화: 구조적 재편을 보여주는 장기 분석

2026년 모로코의 유권자 명부가 최종 확정되면서 이번 선거를 앞둔 유권자 구성은 과거와 비교해 매우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2021년 총선 당시 모로코의 등록 유권자는 약 1,798만 명이었으나, 2026년 7월 기준 최종 집계 결과는 1,580만 명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이는 단순한 자연 감소가 아니라, 내무부가 실시한 대대적인 명부 정리 과정에서 200만 명 이상이 명부에서 삭제된 결과이다. 여기에 신규 등록자 약 40만 명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260만 명에 가까운 유권자가 명부에서 사라진 셈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오랫동안 문제로 지적되어 온 ‘인잘(Inzal)’ 관행의 공식적인 종식이다. 인잘은 특정 후보를 돕기 위해 실제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등록하는 관행으로, 내무부는 이를 ‘선거용 인위적 저수지’라고 규정하고 강력하게 차단했다. 정리 과정에서 중복 등록 7만 9천 건, 자격 상실자 3만 9천 명, 사망자 8만 1천 명이 명부에서 삭제되었다. 이는 명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유권자의 연령 구조는 이번 선거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유권자가 전체의 30%, 45~54세가 22%를 차지하며, 이 두 연령대만 합쳐도 전체 유권자의 절반 이상을 구성한다. 또한 35~44세가 21%를 차지해 중장년층이 선거 결과를 좌우하는 구조가 형성되었다. 반면, 정부가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Z세대의 참여는 미미한 수준이다. 18~24세 유권자는 전체의 3% 미만, 약 47만 4천 명에 불과하다. 5. 남성의 정치적 참여가 여성보다 높다. 남성은 전체 유권자의 54%를 차지하는 반면, 여성은 46%에 불과하다. 정치적 비판과 사회적 발언은 활발하지만 실제 등록과 참여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젊은 세대의 정치적 불신과 거리감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성별 구성에서도 불균형이 나타난다. 남성은 전체 유권자의 54%, 여성은 46%로 집계되었다. 이는 여성 비중이 50.1%인 실제 인구 구성과 다르며, 특히 도시 여성의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등록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 드러난다. 6. 농촌 지역도 영향력을 행사한다. 농촌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의 45%를 차지하는 반면, 도시 유권자는 55%를 차지한다. 지역 구성에서는 도시 유권자가 55%, 농촌 유권자가 45%로 도시가 우세하지만, 농촌 지역의 영향력은 여전히 매우 크다. 특히 도시, 농촌, 교외가 혼합된 선거구에서는 농촌 표심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정당들이 왜 농촌 지역에 집중적으로 캠페인을 펼치는지에 대한 답은 9월 23일 이후에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2026년 모로코 유권자 구성은 대규모 명부 정리로 인한 감소, 고령층 중심의 구조, Z세대의 낮은 참여, 남성 우위, 농촌 지역의 지속적 영향력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이는 단순한 통계 변화가 아니라 모로코 정치 지형의 구조적 재편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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