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및 축구 행정
왕립축구협회(FRMF) 이사회 개최 및 프로리그 결산: 모로코 왕립축구협회 이사회가 개최되어 국가 프로축구 리그(LNFP)의 주요 지표와 2022~2026년 디지털 전환 성과를 점검했습니다. 프로리그 전체 예산이 9억 6,500만 디르함에 달했으며, 구단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팀에 차출되는 선수가 3명 이상인 경우 보톨라 프로(Botola Pro) 경기를 연기할 수 있는 규정 등이 다뤄졌습니다.
날씨 및 기후 환경
고온 현상 및 기상 예보: 동부 지역(오리엔탈), 물루야 계곡, 사이스, 아틀라스 산맥 서부 평야, 수스, 남동부 및 사하라 사막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졌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모래바람을 동반한 강풍이 불었습니다.
문화 및 예술
카사블랑카 대형 콘서트 개최: 모로코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아티스트인 두니아 바트마(Dunia Batma)의 라이브 콘서트가 카사블랑카 메가라마(Megarama)에서 열려 현지 음악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모로코-프랑스 관계, ‘상징적 화해’를 넘어 실행 단계로 진입
2026년 7월 16일 라바트에서 열린 제15차 모로코-프랑스 고위급 회의(RHN)는 양국 관계가 지난 몇 년간의 냉각기를 완전히 벗어나 새로운 단계(changement d’échelle)로 진입했음을 공식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모로코와 프랑스는 7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회의를 양국 협력의 ‘구체적 실행 단계’의 출발점으로 규정했다. 아즈리즈 아크하누치 총리는 이번 회의가 양국이 공유하는 비전이 ‘운영적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총리 세바스티앙 르코르누 역시 이 만남을 “중대한 전환점(moment charnière)”이라고 표현하며 양국 정상(모하메드 6세, 마크롱)이 설정한 방향을 이제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화된 예외적 파트너십’의 본격적 이행
양국은 2024년 마크롱 대통령의 라바트 방문 때 합의한 Partenariat d’exception renforcé(강화된 예외적 파트너십)를 경제, 안보, 교육, 문화, 에너지, AI, 2030 월드컵 준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행 단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아크하누치 총리는 이 파트너십이 “완전한 이행 단계에 들어왔다”고 선언하며 양국 관계가 단순한 역사적 유대가 아니라 “전략적·정치적 신뢰 회복” 위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고위급 교류의 급증
2024년 이후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아크하누치 총리는 “2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40건 이상의 고위급 방문 및 회의가 있었다”고 설명했고, 르코르누 총리는 “20명의 모로코 장관이 프랑스를 방문했고, 프랑스 장관들의 모로코 방문도 16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양국 관계가 단순한 화해를 넘어 정책 및 행정 차원에서 긴밀한 협력 단계로 이동했음을 의미한다.
14개 신규 협정 체결
이번 회의에서는 14개의 협정 및 협력 문서가 체결되었으며, 보건, 교통, 항공, 물 관리, 교육, 문화·예술 교류, 우편 서비스, 과학 연구, 군사·방위 산업 등 폭넓은 분야를 포함한다. 모로코 아크하누치 총리는 이 협정들이 2024년 마크롱 방문 당시 체결된 10억 유로 규모의 22개 전략 협정을 보완한다고 설명했다.
초대형 우정 조약 준비
양국은 현재 전례 없는 규모의 양자 우정 조약을 준비 중이며, 르코르누 총리는 이 조약이 « 프랑스가 EU 외 국가와 체결하는 최초의 양자 조약 »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조약이 단순한 우정의 상징이 아니라 “양국의 미래 협력을 위한 독자적, 안정적, 장기적 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모하메드 6세 국왕의 프랑스 국빈 방문이 이 조약의 공식 발표 시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사하라 문제에 대한 프랑스의 입장 재확인
르코르누 총리는 프랑스의 사하라 문제에 대한 입장이 “변하지 않는다(intangible)”라고 명확히 재확인했다. 이는 모로코가 외교적으로 가장 중시하는 사안 중 하나이며, 양국 관계 안정화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양국 관계의 상징성 강조
르코르누 총리는 프랑스-모로코 월드컵 경기에서 양국 국기를 함께 든 젊은 팬들을 언급하며 이를 “독특한 우정의 상징”이라고 표현했다.
이번 고위급 회의는 모로코와 프랑스 관계가 ‘상징적 화해’를 넘어 실제 정책 및 협력 실행 단계로 진입했음을 공식화한 사건이다. 양국은 관계의 전면적 재가동을 선언했고, 14개 협정을 체결했으며 또한 EU 외 국가와 체결하는 프랑스 최초의 우정 조약을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회의는 양국 관계가 외교적 온기 회복, 실질적 협력, 구조적 재정립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국면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