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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및 기술 협력

  • 모로코-인도, 인공지능(AI) 및 언어 기술 공동위원회 설립 합의

    • 라바트에서 열린 제7차 모로코-인도 합동위원회 회의에서 양국은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공공 디지털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 특히 다중 언어 및 방언을 지원하는 언어 기술 분야의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자자리(JAZARI) 연구소 등과의 연계를 모색하기로 했다.

  • 모로코-요르단 사법 협력 강화

    • 양국은 사법 분야의 제도적 메커니즘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새로운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

과학 및 천문 현상

  • 모로코 전역에서 ‘부분 월식’ 관측

    • 8월 27일에서 28일로 넘어가는 심야 및 새벽 시간대에 모로코 하늘에서 대형 부분 월식이 관측되었다.

    • 달의 약 93~96%가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장관이 펼쳐졌으며, 마라케시와 페스 등지에서 맑은 날씨 속에 많은 시민들이 관측을 즐겼다.

사회, 법조 및 행정

  • 국가안보총국(DGSN·DGST), 해킹설 공식 부인

    • 최근 온라인상에 유포된 ‘자바루트(Jabaroot)’ 관련 정보 및 보안 시스템 침해 루머와 관련해, 모로코 안보 총국은 자국 정보 및 보안 시스템에 대한 어떠한 사이버 공격이나 해킹도 없었다고 공식 반박했다.

  • 변호사 협회, 서비스 중단(파업) 기조 유지

    • 모로코 변호사협회(ABM)는 법 개정 및 직역 현안에 대한 반발로 법원 관련 서비스 중단 및 항의 조치를 계속 이어갔다.

  • 새 학기 일정 발표 및 총선 준비

    • 교육부는 다가오는 신학기 시작을 위한 공식 학사 일정을 발표했으며,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을 위한 투표소 안내 통지서 배포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경제 및 산업

  • 게임 및 디지털 생태계 국제 무대 진출

    • 모로코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Gamescom 2026)’에 사상 처음으로 국가관 및 대표단을 파견해 자국의 신흥 게이밍 생태계를 홍보했다.

  • 수산 자원 관리

    • 해양수산부는 올 시즌 한천 원료(해조류) 채취에 대한 전체 어획 허용량을 2만 701톤으로 설정하고 자원 관리 강화에 나섰다.

스포츠

  •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빅리그 활약 소식

    • 모로코 국적의 유망주 및 대표 선수들의 유럽 명문 구단 이적과 활약 소식이 이어졌으며, 특히 아유브 부아디(Ayoub Bouaddi) 등 대표팀 자원들이 맨체스터 시티 등 빅클럽 무대에서 본격적인 행보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

새 동물보호법 19.25 시행 이후, 길고양와 길개에 대한 급식 금지를 둘러싼 충격과 논쟁

2026년 8월 10일, 모로코 정부가 관보에 새롭게 게재한 동물보호법 19.25가 시행되면서 길고양이 및 길개를 돌봐 온 시민들과 봉사자 사이에 큰 충격이 일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시민이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길고양이와 길개에게 먹이를 주고 아픈 동물을 치료해 왔으나, 이제 이러한 일상적인 돌봄 활동이 엄격한 법적 통제 아래 놓이게 되었다. 이제 그들의 평소 활동이 엄격한 통제 대상이 되었다. 

법률 19.25는 동물 보호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며, 특히 제5조에서 길거리 동물에 대한 급식, 보호, 치료를 법이 정한 틀 밖에서 금지한다고 명시한다. 즉, 개인이 스스로 길고양이 또는 길개를 돌보는 행위는 더 이상 허용되지 않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500~1,000디르함(약 50~100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 새로운 법은 반려동물 소유자에게도 여러 의무를 부과한다. 모든 반려동물은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해야 하고, 건강 기록부, 식별 번호, 사진을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러한 규정은 동물의 추적과 건강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지만, 저소득층에게 실제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기사에서도 « 이 조치들은 겉보기에는 바람직해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특히 저소득층에게 큰 재정적 부담을 준다 »라고 지적한다. 이 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1,000~5,000 디르함(약 100~500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동물을 고의로 버리거나 길에 방치할 경우 10,000~20,000 디르함(약 1,000~2,000 달러)의 중벌이 내려진다. 그러나 이 법률을 시행하기 위해 필요한 시행령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시행령은 자원봉사자와 동물보호단체가 어떤 조건에서 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지, 신고 절차를 어떻게 간소화할지 등을 명확하게 규정해야 합니다. 기사에서도 « 시행령이 봉사자와 단체가 어떤 조건에서 활동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해야 한다 »라고 강조합니다. 이 법은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물보호자들은 법 시행이 시민들의 자발적 돌봄 활동을 위축시키고, 오히려 길거리 동물의 굶주림을 심화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동물보호자들은 시민 활동이 사라지고 동물의 방치가 심해질 것을 걱정한다. 반면, 규제를 찬성하는 쪽에서는 엄격한 규제가 동물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단순한 금지가 아닌 ‘제3의 길’, 즉 시민 돌봄 활동을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지원하는 대안을 요구한다. 특히 저소득층이 등록 및 백신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강조하며 « 많은 시민이 적은 수입에도 불구하고 여러 동물을 돌보고 있지만 백신이나 건강 기록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 »라고 지적한다.

2026년 모로코 총선을 앞둔 장관들의 선택: 출마와 불출마의 정치적 의미

2026년 모로코 총선을 앞두고 정치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정부 임기 종료가 다가오면서 각 장관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정국의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전체 31명의 정부 구성원 중 단 15명만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미 정치적 긴장감을 드러낸다.

세부적으로 보면 19명의 장관 중 8명, 5명의 장관급 대리 중 3명, 6명의 국무장관 중 4명이 출마한다. 이처럼 절반에 가까운 인사들이 불출마를 선택한 것은 단순한 개인적인 결정이라기보다는 각 정당의 전략과 정치적 계산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가장 적극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든 정당은 PAM(진정성과 현대성당)으로, 무려 6명의 현직 장관을 후보로 내세우며 이번 총선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했습니다. 특히 푸지 레크자(Fouzi Lekjaa)의 출마가 가장 큰 정치적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그는 예산 장관이자 FRMF 회장으로 2030년 월드컵 준비의 중심에 있는 인물입니다. 그의 PAM 입당과 베르칸 출마는 ‘이번 선거운동의 주요 사건(événement politique majeur de la pré-campagne)’으로 묘사된다. 레크자는 기술 관료에서 정치 핵심으로 이동하며 PAM이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총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 외에도 PAM 소속 장관들은 각자의 지역 기반과 정치적 논란을 안고 선거전에 나선다.

– 압델라티프 와히비(법무부)는 타루단트 북부에서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강화하려 한다.

– 파티마 자흐라 만수리(도시정책)는 마라케시에서 강력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재도전에 나선다.

– 메흐디 벤사이드(청년·문화)는 경쟁이 치열한 라바트-오세앙에서 다시 승부를 건다.

– 이스티크랄(Istiqlal) 역시 4명의 장관을 출마시키며 존재감을 유지한다.

– 니자르 바라카(장비 및 수자원)는 라라슈에서 다시 한 번 민심을 시험받게 된다.

– 리야드 메주르(산업)는 최근 MRE 관련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벤슬리만에서 출마한다.

 

다른 정당 RNI는 4명의 장관만 출마시키며 상대적으로 신중한 전략을 선택했다.

– 아흐메드 엘 부아리(농업)는 가뭄과 식품 가격 상승이라는 민감한 이슈 속에서 우아잔에 출마한다.

– 무스타파 바이타스(정부 대변인)는 시디 이프니에서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다시 시험한다.

 

반면, 불출마를 선택한 장관들은 총 16명이다. 이들의 결정은 정국에 또 다른 메시지를 던진다. 가장 큰 사건은 총리 아흐누쉬(Akhannouch)의 불출마다. 그는 이미 2026년 1월 RNI 당 대표직을 내려놓았고 이번 총선에서도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RNI의 전반적인 후퇴 분위기와 맞물린다. 실제로 RNI 소속 10명 중 6명이 불출마를 선택했다.

OCP와 미국 CHS, 루이지애나주에 4억 5천만 달러 규모 비료 공장 건설,

미국 농업 공급망 겨냥한 전략적 투자

모로코의 OCP 그룹과 미국 농업 대기업인 CHS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4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비료 공장을 공동 건설하기로 함에 따라 글로벌 비료 산업과 미국 농업 공급망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루이지애나주 코너스톤 에너지 파크(Cornerstone Energy Park) 산업단지에 건설되며, 완공 후에는 연간 100만 톤 이상의 비료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미국 내 비료 공급 부족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미국은 비료 생산에 필수적인 인산염의 4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공급망 불안정과 국제 시장 변동성이 심화되면서 미국 농업계는 안정적인 비료 공급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OCP와 CHS의 합작 공장은 미국 농업 지대와 가까운 곳에서 비료를 직접 생산함으로써 물류 취약성을 줄이고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는 OCP에게도 전략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OCP는 세계 최대의 인산염 비료 공급국으로서 미국에 제품을 수출해 왔으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공급자에서 벗어나 미국 내 산업 생태계에 직접 참여하는 파트너로 변화하게 된다. 이는 OCP가 미국 시장에서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존재감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CHS는 미국 최대의 농업 협동조합으로 2025년 기준 35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거대 기업이다. CHS의 미국 내 농업 네트워크와 OCP의 글로벌 비료 전문성이 결합되어 두 기업은 생산, 유통, 농업 지원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OCP North America의 대표인 Kevin Kimm과 CHS의 CEO인 Jay Debertin은 이번 공장의 건설이 공급망의 안정성, 농업 생산성의 향상, 그리고 지속 가능한 영양 관리의 강화를 동시에 이루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산업 투자를 넘어서는 의미로, 미국 농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현재 공장 착공을 위해 남아 있는 절차는 규제 승인 및 금융 구조 확정이며, 두 기업은 미국 농무부(USDA)의 FIELDS 프로그램을 통해 연방 지원금을 신청한 상태이다. FIELDS 프로그램은 미국 내 비료 생산 능력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제도이다.

모로코 C-130 현대화 프로그램, 첫 기체 점검 완료, 

올해 안에 총 3대가 업그레이드될 예정

미국 방산 기업 L3 Harris는 최근 첫 번째 C-130 기체의 초기 점검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와코(Waco) 시설에서 엔진 디지털 디스플레이 시스템, 비상 계기류 등 핵심 항공전자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포함하여 정비와 수리 작업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현대화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비가 아니라 기체의 임무 수행 능력과 수명을 장기적으로 연장하기 위한 종합적인 개조 프로젝트입니다. 와코 시설에서는 기체 개조, 엔진 오버홀, 정비, 물류 지원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로코 공군의 수송 능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L3 Harris는 이번 진척에 대해 « 계약 체결 단계에서 실제 운용 능력 확보 단계로 전환된 것 »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2025년 7월 체결된 다년 계약이 이제 실질적 실행 국면에 들어선 것을 의미한다. 현대화 작업은 올해 안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두 번째 기체는 올가을, 세 번째 기체는 올해 말 이전에 프로그램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세 번째 기체는 완전한 디지털 조종석을 포함한 항공 전자 장비(Avionics)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어 기존 기체에 비해 훨씬 현대적인 운용 환경을 갖추게 된다. 모로코는 오랫동안 C-130을 군 수송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해 왔으며, 이번 현대화 프로그램은 이러한 전력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고 최신 기준에 맞게 업그레이드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됩니다. 수송기 전력은 인도적 지원, 군사 작전, 국제 협력 등 다양한 임무에서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번 업그레이드는 모로코 군의 실질적인 작전 능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 변호사법 66.23 시행 이후, 모로코 변호사 단체의 파업 지속과 ‘법 폐기’ 요구

모로코 변호사 단체 ABAM(Association des Barreaux du Maroc)은 8월 27일 회의 이후 발표한 상세 성명을 통해 새 변호사법 66.23이 이미 관보에 게재되어 발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파업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에서는 파업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보다는 « 서비스 제공 중단을 유지한다 »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이는 실질적으로 파업을 지속하겠다는 선언이다. 그러나 모든 변호사가 이 결정을 따르는 것은 아니다. 반면 많은 변호사가 9월 1일부터 정상 업무에 복귀하길 원한다는 내부 의견이 존재한다. 즉, 단체의 공식 입장과 현장의 분위기 사이에 분명한 온도 차이가 있다. ABAM은 성명에서 새 법률 66.23의 발효가 직역의 반대 운동을 끝내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법이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제도적, 직업적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ABAM은 이번 성명에서 네 가지 핵심 결정을 내렸습니다. 첫째, 법을 폐기할 때까지 다양한 형태의 항의 행동을 지속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전국적 파업을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헌법재판소가 왜 법안에 대해 심리하지 못했는지, 절차적 결함이 왜 수정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 공식적인 제도적 논쟁을 요구했다. 이는 의회 의장단의 책임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이다. 넷째, 9월 10일에 다음 단계 결정을 위한 회의와 기자회견을 개최할 계획이다. ABAM은 정부와의 대화 과정에서 합의된 내용이 최종 법안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법이 직역에 ‘강제로’ 부과되었다고 주장한다. 특히, 새 법이 변호사 직역을 기존의 자율 규제 모델에서 사법부와 법무부의 감독이 강화된 모델로 전환시켰다고 비판하며, 이는 직역의 독립성을 약화시키는 가장 민감한 쟁점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단체는 헌법재판소가 왜 법안에 대해 심리하지 못했는지, 왜 절차적 결함이 법 공포 전에 수정되지 않았는지 강하게 문제를 제기한다. 이는 단순한 직업 차원의 불만이 아니라 제도적, 정치적 책임 규명 요구로 이어진다.

법이 이미 국왕에 의해 공포되고 관보에 게재된 상황에서 ABAM은 국가와의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변호사 단체는 국가와의 공개적인 대립으로 보일 수 있는 표현을 피하고 있다. 대신 단체는 파업을 유지하면서 정당성 확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즉, 변호사 직역의 독립성, 공정한 재판 보장, 변호인의 권리, 사법 제도의 균형 등 헌법적 가치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ABAM은 자신들의 투쟁이 결국 ‘정당한 방어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파업으로 인해 피고와 원고 등 시민들이 실제로 가장 큰 피해를 본다는 역설적인 상황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체는 « 법의 발효가 곧 수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갈등은 끝나지 않았다 »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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