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및 정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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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최초의 여성 정부 수장(총리) 임명: 모로코 국왕 모하메드 6세는 9월 29일, 총선에서 1위를 차지한 진정성과현대당(PAM)의 파티마 에자흐라 엘 만수리(Fatima Ezzahra El Mansouri)를 신임 정부 수장(Head of Government)으로 공식 임명했습니다. 이는 모로코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 임명으로 국내외에서 큰 역사적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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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 정부 구성을 위한 정당 간 연쇄 회담 돌입: 총리 지명 직후 엘 만수리는 라바트에서 각 주요 정당(이스타클랄당, 정의개발당 등) 대표들과 연립 정부 구성을 위한 첫 연쇄 회담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내각 인선 작업에 돌입했다.
외교 및 국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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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러시아 양국 관계 및 서사하라 현안 논의: 제81차 유엔 총회 고위급 주간을 계기로 모로코와 러시아가 양국 간 협력 관계 및 서사하라 분쟁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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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서사하라 무역 제재 거부: 영국 의회 내 분리주의 세력에 동조하는 일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영국 정부가 모로코의 서사하라 지역과의 교역 제재 요구를 공식 거부하며 양국 간 경제·무역 협력 기조를 유지했다.
경제 및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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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분기 경제 성장률 4% 기록: 모로코 고위 경제 당국 및 국가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경제 성장률이 4%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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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여객 운송업 연료비 지원 연장: 국제 탄화수소(유가) 가격 상승에 대응하여 모로코 정부가 화물 및 여객 운송업 종사자들을 위한 직접적이고 예외적인 재정 지원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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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인프라 확충 자금 조달: 모로코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2억 7,000만 유로 규모의 공항 확장 금융 협정을 체결하며 인프라 투자를 가속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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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혁신 지수 상승: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등이 발표한 2026년 글로벌 혁신 지수(GII)에서 모로코가 전년보다 순위가 상승한 54위를 기록하며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사회 및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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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연승 행진: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아틀라스 라이온스)이 9월 29일 원정에서 치러진 레소토와의 2027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하며 가봉전에 이어 예선 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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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평가전 상대 변경: 오는 10월 초 예정된 친선 경기 상대로 가나 대신 말리(Mali)를 확정하고 탕헤르(Grand Stade de Tanger)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준비에 들어갔다.
모로코 최초 여성 총리 탄생
모로코 정치사에 역사적인 순간이 기록되었다. 드디어 모로코 정부의 수장이 여성이 되었다. 이 변화가 단순한 상징을 넘어서는 깊은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한다. 오랫동안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이 현실이 된 것이다. 새 총리로 지명된 파티마 에자라 엘 만수리(Fatima Ezzahra El Mansouri)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선택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경력과 능력으로 이 자리에 올랐다.
그녀는 변호사로 출발해 마라케시에서 정치 경력을 시작했으며, 2009년 33세의 나이로 마라케시 최초의 여성 시장이 되었고, 2021년에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2021년부터 국토계획, 도시정비, 주택, 도시정책부 장관을 맡아왔다. 법률, 지방 행정, 정당, 정부 경험을 모두 갖춘 폭넓은 경력이 그녀의 강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임명은 개인의 경력을 넘어 헌법적 절차와 왕실의 결정이라는 제도적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모로코 헌법에 따르면, 국왕은 총선에서 1위를 차지한 정당의 인물을 총리로 임명한다. 2026년 9월 23일 총선에서 PAM(진정성과 현대성당)이 1위를 차지한 후, 국왕은 엘 만수리를 새 총리로 지명하고 정부 구성 임무를 부여했다. 이는 모로코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총리직을 맡게 된 순간이다. 이 임명이 수십 년간 이어진 제도적 변화와 투쟁의 결과이다. 여성의 정치 참여는 꾸준히 확대되어 현재 하원 여성 비율은 27.09%로 증가했지만, 여전히 목표한 성평등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임명은 여성 대표성 확대의 흐름 속에서 역사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총리직은 단순히 상징적인 자리가 아니라 막중한 책임을 지는 자리이다. 따라서 앞으로 그녀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가 중요하다고 필자는 강조한다. 국민들은 교육, 보건, 청년 실업, 구매력, 사회적 불평등, 공공서비스, 사회보호 등 핵심 분야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여성 권리, 폭력 문제, 장애인 권리, 취약 아동 보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도 중요한 과제로 제시된다. « 여성 총리 한 명이 모든 여성의 삶을 단번에 바꾸지는 못한다 »라고 말을 못하지만 이번 임명이 여성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상징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그 동안 ‘너무 높다’, ‘너무 남성적이다’라고 여겨졌던 책임의 장벽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엘 만수리가 정부의 책임뿐만 아니라 수많은 여성의 기대와 시선을 함께 짊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왕의 신뢰를 받은 만큼 역사적인 순간에 걸맞은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한다. 이번 임명은 단순히 여성 최초라는 의미를 넘어 모로코가 앞으로 어떤 나라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지 보여주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미국, 폴리사리오에 ‘상황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강경 메시지 전달
미국은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기간 중 폴리사리오 대표단을 접견하면서 현재의 교착 상태를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는 강경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미국 대표 마이크 월츠는 백악관과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시에 따라 모로코가 제안한 사하라 자치안(autonomie)을 기반으로 한 해결이 지연되는 상황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미국은 특히 알제리 영토 내 틴두프(Tindouf) 난민 캠프 주민들의 열악한 처지와 미래 선택권의 부재를 심각한 우려로 여기고 있으며, 이들의 인도적 상황이 정치적 교착과 분리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 메시지는 곧 열릴 유엔 안보리 사하라 문제 회의를 앞두고 나온 것으로, 미국이 최근 외교적 관여를 강화하며 결과 중심의 진전을 요구하는 흐름 속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미국은 안보리 결의 2797의 이행이 여전히 지연되고 있으며, 특히 폴리사리오와 그 후원국인 알제리가 실질적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 며칠 전 미국 대표 월츠는 알제리 외교장관 아메드 아타프와의 회담에서 보다 부드러운 외교적 언어를 사용했는데,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미국이 알제리와의 관계를 경제 및 에너지 이해관계 때문에 조정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만으로 미국의 입장 변화를 단정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현재의 강경 메시지는 수개월 동안 지속된 외교적 정체 상태를 끝내고 협상을 다시 추진하려는 백악관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접촉이 실제 구체적인 약속이나 협상 진전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스페인-모로코 관계, 세우타-멜리야 방문 결정으로 긴장 고조
스페인과 모로코 간의 외교적 긴장이 최근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7월 30일 세우타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이미 양국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스페인 왕실이 10월 13~14일 세우타(CEUTA)와 멜리야(MELLIA)를 방문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갈등이 폭발했다. 이 방문은 모로코 영토 내에 위치한 스페인령 두 도시를 방문하는 것으로, 모로코는 이미 2007년에 이를 ‘도발’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이번에도 라바트의 반응이 강경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는 자국의 우파 및 극우 정당들이 모로코를 비난하며 압박하자 이들의 불만을 완화하기 위해 두 도시를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최근 세우타로 유입된 모로코 청년 난민들의 대규모 유입을 두고 모로코를 비난하고 있으며, 국왕은 현지 주민들에게 « 안전과 연대 »를 보여주기 위한 방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결정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세우타와 멜리야에는 현재 군이 배치될 정도로 긴장이 고조되어 있으며, 스페인 국내 정치가 국경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하면서 모로코가 스페인을 위협하는 듯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에 더해 스페인 총리 페드로 산체스 정부는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꾸어 EU 전체가 스페인을 지지해야 한다며 이 문제를 유럽 차원의 안보 위협으로 격상시키려 하고 있다. 불법 이민의 ‘유럽 전역 확산’을 언급하며 EU의 개입을 요구한 것이다. 현재 세우타에는 수천 명의 난민이 몇 주째 발이 묶여 있으며, 스페인 왕실의 방문은 이들에게도 긴장을 더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스페인 측은 두 도시의 ‘스페인 영토 정체성’을 강조하려 하지만, 이는 정치적, 외교적 후폭풍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스페인의 국내 정치가 지브롤터 해협을 넘어 모로코와의 관계까지 악화하고 있으며, 이는 역사적 맥락과 선린 관계를 훼손하는 위험한 선택이라고 평가된다.
‘ORYX 2026: 모로코 F-16과 프랑스 라팔(Rafale), 오랑주(Orange)에서 고강도 합동 훈련’
2026년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프랑스 오랑주-카리타(Orange-Caritat)의 115번 공군기지(BA 115)에서 모로코와 프랑스 공군은 ‘ORYX 2026’이라는 이름의 양국 합동 군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훈련은 단순한 비행 연습을 넘어 지상 준비, 공중 작전, 전술 디브리핑으로 이어지는 정교한 절차를 포함한다. 양국 팀은 임무 전 단계에서 브리핑과 기술적 조율을 실시하고, 비행 중에는 공통 절차를 적용하여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강화하고 있다. 모로코 왕립 공군(FRA)은 이번 훈련에 F-16 전투기 4대와 50여 명의 파견대를 투입했으며, 9월 23일 프랑스에 도착하여 준비를 마쳤다. 프랑스 측은 5번 전투 비행대(5e escadre de chasse) 소속 라팔(Rafale) 전투기와 지원 인력을 배치했다. 훈련은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며, 조종사들은 공대공 및 지대공 위협을 시뮬레이션한 전술 상황 속에서 임무를 계획, 실행, 평가한다. 이는 양국 공군의 상호 이해, 전술 협력, 작전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ORYX 2026’은 양국 간 기존 협력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특히 2025년 모로코에서 실시된 ‘Marathon 25’ 훈련의 후속 성격을 가진다. 당시에는 프랑스 ‘Rafale’ 5대와 ‘A330 MRTT’가 모로코 ‘F-16’과 함께 공중 급유 및 근접 항공 지원(CAS) 훈련을 수행했다. 1년 후에는 모로코 전투기들이 프랑스 영공으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가는 형태로 협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공군 훈련은 양국 해군이 동시에 진행 중인 ‘Chebec 26’ 해군 합동 훈련과 시기를 맞추고 있어 모로코와 프랑스 간 전방위적인 군사 협력 강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해군 훈련에 참가한 함정들은 9월 30일 탕헤르에 기항했다.
RAM, 항공기 70대 돌파…2037년까지 200대 목표
모로코 국영 항공사인 로열 에어 모로코(Royal Air Maroc, RAM)가 보잉 737 맥스 8(Boeing 737 MAX 8) 신형 항공기(CN-RHS)를 도입하면서 보유 항공기 수가 총 70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RAM이 최근 몇 년간 추진해 온 대형 확장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RAM은 이미 2026년 말까지 74대, 2027년까지 88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RAM의 장기 전략은 더욱 야심 차다.
2023년 7월 국가와 체결한 계약 프로그램에 따라 RAM은 2037년까지 항공기 200대를 보유한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설정했다. 이러한 기재 확대는 카사블랑카를 아프리카, 유럽, 미주를 연결하는 국제 허브로 강화하고 RAM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크게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실제로 RAM은 국제선 143개 노선을 확보하고 연간 3,160만 명을 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규모 신규 항공기 인도는 2028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그전까지 RAM은 항공기 구매와 리스를 병행하며 기재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를 위해 RAM은 2024년 4월 최대 200대 규모의 글로벌 항공기 구매 입찰을 보잉, 에어버스, 엠브레어, ATR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Bloomberg 보도에 따르면, Boeing과의 협상은 737 시리즈 최대 50대, 787 드림라이너 약 20대를 도입하는 것을 포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유 가격 16디르함 돌파… 모로코 가계와 일상에 큰 충격
모로코에서 경유 가격이 리터당 16디르함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많은 시민이 일상적인 이동마저 부담으로 느끼는 상황에 직면했다. 승용차에 50리터 차량을 가득 채우는 데 805디르함이 필요해졌으며, 이는 이미 빠듯한 가계 예산으로 인해 다른 지출을 줄이거나 이동을 제한해야 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10월 1일 기준 카사블랑카의 경유 가격은 16.10~16.18디르함(약 17달러)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1리터당 0.80디르함 인상은 50리터 주유 시 단번에 40디르함의 추가 부담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비용 증가가 반복되면서 차량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직장인과 이동이 많은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가격 급등은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 속에서 발생한 현상으로, 유럽에서는 이미 경유 가격이 리터당 2.23유로에 도달해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국제적 상황이 모로코 가계의 어려움을 덜어주지는 못합니다. 모로코 가정은 주거비, 식비, 교육비, 공과금 등 필수 지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주유비 몇십 디르함의 추가 부담도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모로코는 석유 제품을 전량 수입하기 때문에 국제 가격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정제 경유 가격, 운송비, 세금, 유통 마진 등이 최종 가격에 영향을 미치므로, 가격 상승은 단순히 운전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운송업, 농업, 배송업, 소규모 자영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비용 증가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부담이 감당되지 못할 경우 상품과 서비스 가격에 전가되어 차량이 없는 가정까지 물가 상승의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정부의 주요 과제는 이러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가격 투명성 강화, 경쟁 감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정책 등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한정한 재정 지원은 불가능하므로 현실적인 범위 내에서 효과적인 대응이 요구됩니다.
모로코 붉은 고기 가격 폭등
모로코의 붉은 고기 가격이 최근 급격히 치솟으면서 많은 가정에서 고기 1kg을 사는 것 자체가 ‘사치’로 느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소고기 가격은 이미 1kg당 150디르함을 넘어선 상태이며, 양고기 가격은 200디르함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폭등은 특히 대도시에서 가계 부담을 크게 가중시키고 있다. 가격 상승폭은 판매처와 고기 품질에 따라 크게 다르며, 소비자들은 « 고기 한 번 사 먹는 것이 너무 어려워졌다 »고 호소한다. 이미 과일, 채소, 기름, 생필품, 교통, 교육, 주거비 등이 모두 오른 상황에서 단백질 섭취마저 부담이 되는 현실은 많은 가정에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위기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정육업자와 도축업자에게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가축 구매 비용이 상승해 마진이 줄어드는 한편, 소비자들의 구매력 감소로 인해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양쪽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가격이 오를 때 상인들은 이익을 보기보다는 수요가 감소해 전체 매출이 줄어드는 악순환에 빠진다는 점을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가격 폭등이 단순한 시장 변동이 아니라 구조적, 경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 국내 공급량 감소
– 사료 및 사육 비용 상승
– 생체 가축 가격 폭등
– 운송 및 유통 비용 증가
이 때문에 단순히 소매 가격을 단속하는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가계의 어려움은 특히 저소득층과 중산층에서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필수 식품 구매가 우선순위가 되면서 고기 소비가 크게 줄어들었고, 일부 가정에서는 고기 섭취 빈도를 줄이거나 저렴한 부위만 소량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식습관을 바꾸고 있다.
2026년 2분기 모로코 경제 성장률 둔화
모로코 경제는 2026년 2분기에 4%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5년 같은 기간의 5.8%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전체 성장률 둔화는 주로 비농업 부문의 급격한 둔화와 농업 부문의 강한 반등이 동시에 나타난 결과입니다.
농업 및 어업 중심의 1차 산업은 강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 농업 부문은 전년의 8.3%에서 크게 반등하며 21.2%라는 매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 어업 부문은 전년의 -8.5%에서 +15.9%로 회복되며 1차 산업 전체 성장률을 20.9%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비농업 부문은 전반적으로 둔화: 비농업 부문은 1.5% 성장에 그쳐 전년의 4.9%에서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2차 산업은 -3.9%로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광업: -28.6% (전년 +13.7%)
–제조업: -3.2% (전년 +4.3%)
– 건설: +2.8% (전년 +7.6%)
– 전기 및 수도: +1.9% (전년 +3.8%)
서비스 부문은 안정적인 성장 유지: 서비스 부문은 4% 성장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세부적으로 성장세를 보인 업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금융 및 보험: +7.7%
– 교육·보건·사회서비스: +6.4%
– 공공행정 및 사회보장: +3.4%
– 정보·통신: +1.9% (전년 +0.3%)
– 반면, 관광 및 요식업, 운송 및 물류, 기업 서비스 등의 부문은 전년 대비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내수 성장에 5.6포인트 기여
– 내수 소비는 5% 증가하며 전체 성장에 5.6포인트를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년의 10.3포인트에 비해 낮은 수치입니다.
– 가계 소비: +4.1%, 기여도 2.3%
– 공공 소비: +4.6%, 기여도 0.8%
– 투자: +6.8%, 기여도 2.4포인트(전년 8.3포인트)
외부 수요는 여전히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수출은 7.6% 증가하며 개선되었으나, 수입 증가율이 9.1%로 더 높아 외부 수요는 -1.6포인트의 부정적 기여를 보였다.
국가 재정: 자금 조달 필요성 증가
국민총가처분소득은 4.4% 증가했으나, 투자율이 35.6%로 상승하면서 국가가 필요한 자금 조달 규모는 GDP의 5%까지 확대되었다.